남성들이 알 수 없는 여성들에 대한 세상의 억압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남성들이 알 수 없다는 것은 모든 부문을 통해 들어오는 그 억압 속에서 여성들이 힘들어했다는 말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여성들이 미투 운동을 비롯하여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자신들의 숨을 토해내는 것은 충분히 인정받을만 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불편한 용기 광화문 집회 자체의 정당성은 확고하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불편한 용기가 정말로 불편해지기 위해서 즉 그들의 활동이 정당성을 획득하기 위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의 폭넓은 이해를 받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스로의 이득, 진영 논리 내에서도 정당성을 획득하기 위해서 자아 성찰 그리고 잘못된 부분을 고치고 넘어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러한 용기가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