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부의장이 군의회 국외연수지인 미국의 현지 여행 가이드를 술에 취해 일방적으로 폭행하고, 일행 중 일부는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으로 안내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추태를 부렸다고 합니다. 이 같은 사실은 폭행을 당한 현지 가이드의 아내가 일부 언론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예천군의회 이형식 의장과 박종철 부의장은 오늘 이 같은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하였습니다.그리고 예천군의회 박종철 부의장은 부의장직을 사퇴하고 자유한국당 당적 관계는 당의 처분에 따르겠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가이드를 폭행한 것으로 문제는 끝이 나지 않습니다. 가이드의 아내가 보내온 이메일에 따르면 박종철 부의장은 일체의 사과도 없었고 오히려 여행사에 압박을 가해 가이드를 바꾸라고 갑질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