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장 최경회 장군을 따라온 첩실 혹은 후처로 알려진 논개 아니 주논개는 진주성 싸움이 끝이 나고 정인인 최경회 장군이 죽은 이후 촉석루 근처 바위 위에서 왜장을 껴안고 남강으로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주논개에 대한 국가적인 추모 열기가 일어나게 되었고 논개를 위한 사당이 만들어졌습니다. 유시민은 어제 알쓸신잡3에서 과연 논개를 위한 그 사당이 주논개를 위한 것이냐 아니면 국가를 위한 것이냐라는 말을 합니다. 또한 정말로 주논개를 사당을 지은 그 사람들이 기억하고 싶어한 것이냐라는 질문도 합니다. 알쓸신잡에 나오는 모든 이야기를 사실로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리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혹은 지식인이라고 하더라도 그들이 모든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